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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에스엔이X신망원 한마음 운동회, 현장 속으로

진서영매니저
태성에스엔이
syjin@tsne.co.kr

태성에스엔이X신망원 한마음 운동회, 현장 속으로

시작하기 앞서

태성에스엔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보도자료에서 심심찮게 보셨을 그 행사 [한마음 운동회]. 지난 2023년 동계 대학(원)생 대학 CAE 강좌와 같이,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시설 신망원과 진행하는 [한마음 운동회]는 태성에스엔이의 CSR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일 년에 2번, 상·하반기 1회 정기적으로 신망원 어린이 청소년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상반기에는 매년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해 오고 있답니다.

그동안 보도자료만 발행되던 한마음 운동회에 대해 종종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본 기사를 통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에 시작한 작은 인연

보도자료에도 종종 소개했다시피, 사실 신망원과의 인연은 2003년부터 거의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시작은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회장께서 개인적으로 20여간 인연을 이어오다, "저도 같이 가면 안되나요?"라고 시작했던 임직원의 참여가 하나 둘씩 늘어나며 어느덧 이렇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회사 행사인데, 자발적인 행사가 되겠어?"
회사 행사다 보면 자발적이지만 어느 정도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행사 당일,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매년 방문하는 임직원이 대다수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 아동과 인연을 맺으면 매년 가게 된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얼마나 그립게요~!!

코로나 19기간에는 방문을 자제한 2년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컸는지 소식을 듣고 싶어하던 임직원이 어찌나 많았던지요. 작년 2022년 한마음 운동회에서는 여기저기서 "많이 컸네!" "세상에, 너 ooo니?!" 라고 반가워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2022년에 처음 만남을 시작한 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는데요. 정말 아이들은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볼 때마다 새롭답니다.

신망원으로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시설 신망원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 신망원에는 10시에 도착합니다. 물론, 이날을 위해 태성에스엔이에서 자체 제작한 NPBH(No Ploblem, Be Happy)티셔츠를 착용하고요! 해당 티셔츠는 매년 제작해 아동과 임직원이 입는답니다.

이번 운동회에는 태성에스엔이 임직원 및 가족과 더불어, 신망원 어린이와, 신망원의 사랑을 듬뿍 받아 자립한 청소년을 포함하여 약 90여명과 함께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하면, 짝꿍 아동과의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기본 중의 기본, 스트레칭을 한답니다.

어릴 때에는 스트레칭 요거 효과나 있나~할 정도로 쉬운 동작이, 요즘엔 저절로 곡 소리가 나곤 하더라고요.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쉽게 쉽게 하는 아이들과, 누가 봐도 힘겨워 보이는 어른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옆에 모여서 인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회장님의 모습. 컷이 잘 나와 한 컷 찍어드렸습니다. (뱃살 지켜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

신망원 아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운동회 프로그램도 각양각색인데요. 연령대 별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부터, 대기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놀이까지!

기본적인 풍선 불기부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하다 보면 점점 생기는 승부욕! (=선물에 대한 물욕!!)

생각해보면, 학생때는 매년 운동회를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뛰어 놀아(?)본 적이 언제였더라~싶고요?

마지막은 엄청난 환호와 열의를 보였던 줄다리기! 어린 아이들의 손 힘이 모이면 성인 못지 않다 라는 걸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답니다. 그렇게 뜨겁게 불타올랐던 한마음 운동회는, 따끈따끈한 바베큐 파티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물총 놀이로 마무리했답니다.

겨울을 기약하며 신망원 바로 가기(링크)

헤어짐은 늘 아쉽고, 슬프다라는 말처럼 슬슬 헤어질 때가 다가오면, 처음 만나 들떴던 마음이 왠지 모르게 뭉클해집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손을 흔들고, 올 겨울에 또 만나자고 약속합니다. 멋진 산타가 되어 만나겠지요.

사랑을 나눠준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들과, 자립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일년 중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태성에스엔이는 다음 세상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행복한 세상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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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시작한 작은 인연

신망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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